🏃♀️ 항상 바쁜 사람
일 처리 능력에 크게 차이가 없는 두 사람이 있다. 그런데 비슷한 일을 할 때 어떤 사람은 여유롭고, 어떤 사람은 너무 바빠 보인다. 그리고 나도 겪지만 실제 주변에서도 종종 이런 케이스가 보일 때 동병상련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어떤 요인이 그들을 바쁘게 할까? 그리고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당 글에서는 너무 바쁠 때 해결법 3가지와 발생하는 이유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 두 사람의 차이
무슨 일을 해도 항상 바쁜 사람과 무슨 일을 해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차이는 결과물에 대한 목표에서 이유가 드러난다.
결과물에 대한 완벽성과 만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본인이 만족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정해진 듀(Due)가 있음에도 악착같이 달린다. 이 목표는 고객의 평과와는 무관하다. 그리고 같이 달리는 구성원들은 지친다.
하지만 결과물을 받게 될 상대나 고객이 원하는 수준에서 5~10% 정도만 높게 목표를 잡은 사람은 그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고, 남은 시간에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구성원도 좋아할 수 밖에 없다.
🤔 바쁘게 일 하는게 나쁜가?
사실 ‘어느 쪽이 나은가?’라고 단정짓기 힘들다. 어떤 일 인지에 따라, 단계에 따라, 가치의 기준에 따라, 자기 자신의 신념과 소신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가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만들고 있는 결과물의 목표 정하는 기준을 ‘나 자신’에서 ‘상대 혹은 고객’으로 유연하게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유를 가지며 일을 한다고 해서 정말 100% 항상 여유만 생기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나 예상치 못하게 긴급하고 크리티컬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고, 목표 100% 만족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겨둔 여유는 이런 상황에 대처하도록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 너무 바쁠 때 해결법
- 모든 것은 다 동일하게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에 에너지를 쏟자. 그렇지 않은 일은 대충 하거나 대가를 주고 타인에게 맡기자. 리더라면 설계는 본인이 하고 구체화는 맡기는 방식을 쓸 수 있다.
- 구성원들의 역량을 높인다. 계속 잔소리하고 가르치고 코칭하고 자극을 주고 교육받게 하고 배우게 하여 역량을 키우게 한다. 물론 나 자신도 포함이다.
- 내가 할 일은 내가 빠르게 하고 남의 일을 대신 고민하지 않는다. 내가 할 일과 구성원이 할 일을 명확히 하자. 정치적인 구성원들은 본인 할 일을 주변에게 미루곤 하는데, 단호하게 책임을 명확하게 인지시켜주자.
💡 정리
대개 워커홀릭은 스스로 바쁘게 한다. 바쁘다는 것 자체를 인생을 보람 있게 사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도 있다. 그리고 퇴직하고는 힘들어 한다.
물론 개인의 삶의 철학이거나 신념이라면 그렇게 사는 것도 괜찮지만 적어도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한번 더 고민해보고 현명한 방법으로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신수정님의 책 “일의 격” 내용 일부를 참고하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