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들이 일 잘하는 법 (신뢰를 얻는 방법 4가지)

소소한 습관으로도 신뢰를 얻는 방법

🤔 신뢰를 얻는 방법?

대인 관계에서 신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언변이 뛰어나면 될까? 밥을 잘 사주면 될까? 선물을 많이 하면 될까? 물론 사람에 따라 이런 방법으로도 신뢰를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신뢰를 얻는 방법들은 그렇게 거창한 건 없다. 소소한 방법으로도 상대에게서 신뢰를 얻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보자.


⏰ 1. 시간 약속

사실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의외로 가볍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한때 시간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때가 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시간이라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인지했다. 상대가 시간 약속을 늦으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한 없이 깎아 내려졌고, 내가 늦는 경우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커피나 밥이라도 사는 것으로 미안함을 표현 하곤 했다. 하지만 이것도 어지간히 친한 사람이나 가능하다.

한번 깎인 신뢰는 회복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것이므로 최대한 지켜주는 것이 맞다. 시간 약속 같은 간단한 약속을 어기는 것은 ‘이렇게 간단한 약속도 어기는데 다른 약속은 안 봐도 뻔하겠다’ 라는 생각하기 쉽상이다. 시간 약속은 그 상대가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아니 친한 사이일수록 반드시 지키도록 하자.

얼마 전 어떤 분을 만났는데 서로가 아는 지인 이야기가 나왔다. 공통적으로 “그 사람은 참 약속을 잘 지켜” 였다. 그는 대개 약속시간 30분 전 도착을 예상으로 출발한다고 한다. 그러니 항상 먼저 도착해 있다. 그 사람들의 인식에 그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을 보니 다른 약속도 잘 지키고 신뢰할 만한 사람일 거야” 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신뢰를 얻는 방법 - 탁상시계


💰 2. 돈 거래

돈 거래는 신뢰에 있어서 아주 유명한 소재이다. 돈을 빌려줬다가 연락도 없는 사람들, 언제 줄 수 있는지 물어보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사람들 등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인 사람들 케이스가 많다. 사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최근에 평소 연락이 없던 삼촌이 돈이 없다고 해서 빌려드렸다. 하지만 갚겠다는 약속 일정이 넘어도 연락이 없었다. 난 사실 기한이 넘어가도 상관이 없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는 건 신뢰도에 있어서 엄청난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난 어떻게 된 건지 이유가 궁금한 것 뿐인데, 이 주제 자체가 괜히 독촉하는 기분이 들고 나쁜 사람이 된것같은 착각에라도 빠지게 된다.

최소한 정말 사정이 어려워 못 갚는다면 약속 일정이 넘어갔을 때 전화나 문자로 현재 상황이라도 공유해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다 못해 작은 돈이라도 조금씩 갚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신뢰도가 심하게 깎일 경우는 없을 듯 하다.

몇 분에게 어려운 상황에서 돈을 빌려줘본 적이 있다. 괜찮은 분들이었는데 이상하게 하나같이 제때 갚지도 않고, 갚지 못하는 이유를 알려주지도 않았다. 집 사고 차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겨우 사정해서 그것도 원금만 겨우 받아내었다. 한 분은 어려운 상황 때 빌려주었건만 심지어 지금도 갚지 않고 있다. 어떤 분야의 권위자로 가끔 언론에도 나오신다. 그 덕에 나는 그분들은 다시 만나지 않는다. 사정이 어찌하든 “저 사람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군” 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된다. 반면 간혹 어떤 분은 계속 어려운 상황인데도 정말 약속을 지키려 하신다. 이런 분들에게는 오히려 “안 받아도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게 된다. 돈을 빌리면 가능한 한 빨리 갚아라. 어쩔수 없다면 사정을 고하고 다음 약속 일을 알리는 것이 상식이고 신뢰를 잃지 않는 길이다. 겉으로 멀쩡한 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적지 않다.

신뢰를 얻는 방법 - 돈


🙏🏻 3. 답변

우리 회사는 ‘슬랙’이라는 협업 툴로 소통을 했다. 특히나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위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실제 회사가 아닌 온라인 메신저에서 협업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입시절 나는 내 업무(개발)도하고 크루들의 질문 요청도 같이 처리하는 업무를 주로 했었다. 그리고 종종 슬랙 알람이 온 것을 보고 ‘나중에 답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잊어버려 며칠이 지나도록 답변을 못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사수분에게 많이도 혼났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부서의 신뢰도를 왕창 깎아먹는 행동이라고. 실제로 나도 슬랙같은 메신저로 협업할때 상대의 답변이 늦으면 내 입장에선 굉장히 급한 일이라 재촉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이런게 하나, 둘 쌓이게 되면 이 상대랑 협업하기 굉장히 피곤해지고 이야기 하기도 전에 스트레스를 먼저 받게 된다. 그냥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이 되버린다.

사수분은 질문을 보고 길어야 15초안에 답변을 주고 있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어떻게 모든 질문에 15초안에 답을 해줄 수 있었냐면, 아는 것은 바로 답하고 잊어버리고 모르는 것은 질문 사이즈를 보고 오늘, 혹은 일정 기간내에 답변을 드리겠다고 하고 TODO 같은 곳에 적어둔다는 것이다.

메일이나 문자, 카톡을 보내면 응답이 하세월인 분들이 있다. 나는 누군가가 메일, 문자, 카톡 등을 보내면 어차피 답할 사항이라면 가능한 보는 즉시 한다. 그 이유는 답변을 미루면 나중에 기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러다가 자칫 답변을 놓치면 오해를 받는다. 그러므로 즉시 대응한다. 상사가 메일이나 문자로 질문하면 가능한 그 자리에서 답변하고 잊어버린다. 그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려우면 일단 언제까지 보고하겠다고 답변하고 일정에 표시를 해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신경이 쓰이거나 자칫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상대도 이렇게 신속하게 행동하면, 나는 그가 신뢰할만하고 일처리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든다.


😱 4. 마감기한이 있는 일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은 개발인데, 초 주니어 시절(지금도 주니어지만) 어떤 작업을 배정받으면 PM은 언제까지 해달라고 한다. 사실 언제까지 해달라는 말에 작업 사이즈에 따라 기한이 더 필요할것같다고 말할 수는 있는데 당시엔 실제 작업을 시작하기 전까진 알 턱이 없었다.(지금도 잘 모른다)

그리고 기한이 되도록 작업을 못하고 보고하는 날에 이런 저런 이유로 시간이 더 필요할것같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미 신뢰도는 엄청 깎여있다. 당연히 기한 안에 완성하는게 베스트이긴하나, 최소 ‘기한안에 불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바로 공유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여유가 있다면 기한의 하루, 이틀 전 마무리하는게 가장 깔끔해 보인다. (너무 일찍 제출하면 요구사항이 더 늘어나더라..)

나는 마감기한이 있는 일은 가능한 하루나 이틀 전에 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까지 기고를 하는 것이 있는데 대개 월요일 완성해서 보낸다. 보고든 프로젝트든 과제든 마감기한을 항상 넘기는 분들이 있다. 다시 이야기하면 그제서야 ‘아차 깜빡했어요’ 하는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은 일 관리를 정말 못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마감에 딱 맞춰 가져오는 사람은 힘들거나 얍삽하게 일한다는 인상을 준다. 늦으면 설령 품질이 좋아도 일처리가 깔끔하지 못하고 힘겹게 일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약간만 일찍 하라’ 그러면 이 사람은 ‘일 관리도 잘 하고 마음에 약간의 여유도 있구나’ 라는 인상과 신뢰를 준다. 그러나 너무 일찍 제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 그런지는 생가해 보시라.

신뢰를 얻는 방법 - 모래시계


💡 정리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듯 하다. 평소에는 정상적인데 상황이 어려워지면 본인만 생각하여 조금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한다. 책임을 회피하고, 간사해지고 치사해진다. 말해 뭐하나, 이런 사람은 이런 소소한? 이슈에도 이렇게 밖에 못하는 인간이다. 신뢰할 수 없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우리의 신뢰를 결정한다. 신뢰가 자산인 시대임을 기억하자.

신수정님의 책 “일의 격” 내용 일부를 참고하여 작성

일잘러들이 일 잘하는 법 (20대처럼 나이 들어도 똑똑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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