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고민
주로 사람들이 무언가에 고민을 할 때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가 있다고 인지하는 순간 정작 중요한 일에는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수도 있고 머리 한 켠에 둔 채 지낼 수도 있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이번에는 효율적으로 문제점을 없애는 법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문제점을 없애는 법
각자 고민이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 자체는 굉장히 다양하다. 이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은 각각 천차만별일 것이다. 해결이 간단히 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어찌 어찌해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쳐보자. 그럼 본인은 문제점이 없는 무결한 인간이 되어 있을 것인가?
🧐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한다?
사실 누구에게나 약점이나 단점, 문제점은 존재한다. 그리고 본인들이 이 문제점을 제일 잘 알고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본인이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한다면, 그 순간 다른 문제점이 결국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한 사람에게는 어떤 일을 할 때 굉장히 꼼꼼하게 계획하고 진행하여 무슨 일이든 거의 완벽하게 해내어 매번 좋은 결과물을 낸다. 하지만 이런 꼼꼼한 탓에, 실행력이 더디고 남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꼼꼼한 성격에는 어쩔 수 없이 뒤따르는 문제점인 것이다.
결국 문제의 원인을 하나하나 파악하여 해결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방법이 못 될 수도 있다.
또한, 본인의 문제는 정말 잘 알고 있는데 본인이 추구하는 이상향은 무엇인지 잘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나의 문제만 잘 알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모른다면 결국 문제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다. 돈이 없다는 문제에 고민만 있지, 돈을 벌고 뭘 할지는 생각이 없는 것이다.
✅ 추구하는 방향에 집중해보자
물론 피하고 싶은 문제에 원인을 분석하여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 집중하다 보면 기존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때가 많다.
이전에 난 회사 사람들과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이 너무 어려웠다. 주로 메신저 앱으로 대화했는데 타 부서 사람들의 말들이 텍스트로 써져 있어도 이해가 안됐다. 잘못 알아듣기도 하고 답변을 아예 못 해서 기다리게 한 경우도 많았다.
당장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많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내 태도에 최소한 책임감은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이후에는 이해가 안되어 민망하더라도 메신저 화상전화로 확실히 이해하려고 했고, 내 생각이 맞는지 더블체크 횟수도 늘었다. 마지막 답변을 드릴 때는 최대한 정갈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1년 후 인사평가에 제일 약점으로 보였던 의사소통능력이 매우 좋다고 평가를 해주셨다. (감사하지만.. 왜 아직도 의사소통이 어려울까;)
💡 정리
-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생각해보자
- 문제점이 추구하는 방향에 집중하면 없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 추구하는 방향에 집중하자. 웬만하면 다른 문제도 같이 없어질 것이다.
신수정님의 책 “일의 격” 내용 일부를 참고하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