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지 추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만 늘어나다 보면 자연스레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죠.
겨울에 떠나는 여행은 겨울만의 특유의 감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겨울 여행지 추천 BEST3를 간단하게 추려보았습니다. 성공적인 겨울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위 덕산 – 스플라스 리솜 (구 리솜 스파캐슬)
겨울이면 아무래도 온천이 먼저 생각납니다.
국내에 유명한 온천들이 많은 가운데 대표적으로 스플라스 리솜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입니다. 차로 1~2시간 정도로 도착하죠.
간단히 1박2일정도 여행으로 이색적인 힐링여행이 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스플라스 리솜은 내부/외부 시설로 나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마사지 시설이나 식당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외부에는 여러가지 스파시설 및 테마온천과 간단한 온천식당이 있습니다.
그 중 이색적인 첫 번째 시설은 어트랙션입니다. 겨울 온천인데 불구하고 정상 운영하고 있어서 여름의 워터파크의 분위기도 느끼면서 따뜻한 온천물로 즐기기에 아이들과 연인, 가족들 모두가 만족할 만 시설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시설은 닥터피시 체험입니다. 저는 처음 경험했어서 첫 1분은 너무 간지러웠지만 조금 지나니 익숙해지면서 그다음부터는 재밌게 즐겼는데요.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닥터피시의 마사지를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2위 가평 – 남이섬, 쁘띠 프랑스, 자라섬
가평은 겨울이 아니더라도 여행지로 매우 유명하죠.
가평에서 유명한 스팟이 많은 만큼 겨울에 갔을 때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수도권 기준 자동차 기준 1~2시간 정도 소요되는것같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ITX로 2시간 전후로 걸리는듯 합니다. 기차여행 느낌을 내보아도 괜찮겠어요.
남이섬 겨울축제
먼저 가평의 남이섬은 매년 겨울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일정만 맞춰 가신다면 매년 겨울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즐길 수 있죠. 올해는 대표적으로는 누구나 이용하는 무료 눈썰매장이 있고 쇄빙선과 섬 곳곳 거대 빙벽과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가 매력적입니다. 반려동물이 가능하다는 점도 너무 좋습니다.
남이섬은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하죠. 그런 인기때문인지 배를 기다리는 선착장에서부터 섬 곳곳에 다양한 포토스폿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을 느끼는 소소한 포인트인 모닥불에 구워먹는 쫀드기, 마시멜로와 길거리 찐빵과 어묵, 눈사람 호떡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일정에 맞춰 크리스마스 때 방문하게 된다면 한국 전통 민속놀이와 운세 뽑기와 소원지 쓰기 등 가족단위가 와서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쁘띠 프랑스
쁘띠 프랑스는 그 자체로만 보아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말 그대로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줍니다. 눈 덮인 겨울의 쁘띠 프랑스는 그러한 쁘띠 프랑스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는 듯합니다.
단순히 마을을 구경하는 것뿐 아니라 피노키오&어린 왕자 별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쁘띠 프랑스 마을에서는 대표적으로 야외별빛 포토존이 있고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빨간 망토”/오르골 시연을 볼 수 있는 공연이 있습니다. 오르골/앤티크 도자기 같은 전시물도 있어 볼거리가 풍부해 보입니다.
쁘띠 프랑스와 같이 소개하고 있는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은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마을로써 피노키오의 모험 공연과 다빈치 특별전/축음기/앤티크 포세린 작품을 전시를 해두어 볼거리가 다양해 보입니다. 이 외에 다빈치 발명품 조립/베니스가면 체험 등 재밌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라섬 겨울축제
자라섬도 남이섬처럼 매년 겨울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 횟수만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올해부터는 하천결빙 시스템을 이용하여 12월 말부터 매우 일찍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자라섬은 남이섬보다는 조금 더 활동적인 느낌이 보이는듯합니다. 대표적으로 얼음 송어낚시를 즐길 수 있고 송어 낚시를 통해 회센터에서 송어구이, 송어회 등 요리를 즉석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얼음낚시 이외에도 연 만들기, 전통썰매, 송어 맨손 잡기 등 전통적인 한국 겨울 놀이 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족단위는 물론이고, 평소 이색적인 체험과 경험을 하고 싶었던 연인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1위 제주도 – 한라산, 테디베어 뮤지엄
국내 겨울 여행지 1위는 제주도입니다. 한국의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따뜻하죠.
관광지로 너무 유명한 제주도는 그 어딘가를 가도 웬만해선 실패하기 힘들다고 보는데요. 전부 소개해드리지 못하지만 축제, 박물관, 한라산, 먹거리 등 힐링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대표적으로 한라산 백록담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단점이 있다면 날씨가 잘 따라줘야 한다는 것과 철저한 등산 필수 준비물들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 단점을 모두 없애고도 남는 겨울의 한라산 백록담의 장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도로 깊은 여운을 남기게 해 준다고 합니다.
테디베어 뮤지엄
테디베어 뮤지엄은 각양각색의 귀여운 테디베어들이 즐비해 있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테디베어를 중심으로 한 역사, 정원, 카페, 샵,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남녀노소 나이불문하여 재밌게 즐길 수 있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